삼겹살 중금속 해독에 도움, "먼지 마신 날은 삼겹살"

2012.06.07 16:22:59 호수 0호

                  ▲삼겹살 중금속 해독에 도움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삼겹살이 중금속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병국 교수와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나라 국민건강 영양조사(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분석해 "적절한 지방섭취는 혈액중의 납농도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자의 경우 일일 지방섭취가 20~25%인 사림이 10%인 저지방 섭취군과 비교해 혈액중의 납농도가 5.3%~8.-%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지방섭취는 평균 16%정도로 미국인들의 33.6%보다 현저히 낮아 과다 지방섭취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옛날부터 구전되던 '먼지를 많이 마신 날은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는 속설이 신빙성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도 한국영양학회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지방은 15~25%, 탄수화물은 55~70%, 단백질은 7~20%가 적정하다고 정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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