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앵커 1인 시위 나선 사연은?

2012.06.04 17:08:34 호수 0호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MBC 최일구 앵커가 1인 시위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섰다.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김재철 사장 구속수사 촉구와 함께 '해고동료 살리기 릴레이 1인 시위'가 시작됐다. 첫 시위자로는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았던 최일구 앵커가 나섰다. 

최일구 앵커는 1인 시위에 나서면서 "나도 3월 초에 인사위원회에서 정직을 받았다"며 "선배로서 해 줄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다 후배들이 1인시위를 한다고 해서 나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MBC 경영진은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승호PD, <나는 가수다> 신정수PD,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남극의 눈물> 김재영PD, 김수진 앵커, 강재형, 김완태, 박경추, 한준호 아나운서 등 노조원 35명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한편, 이날 MBC노조는 특보를 통해 "김재철 사장이 청주MBC 사장 재임시절 비자금 조성을 관련 부서에 직접 지시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이와 관련해 청주MBC 관계자는 차명계좌 조성 내역은 인정하지만 이는 비자금이 아니라 일종의 관례라고 행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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