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고소남 구속(사진=최희 트위터)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KBS N 최희 아나운서를 폭행 등으로 고소한 남성이 오히려 자신이 구속 당했다. 검찰은 시민 9명에게 의견을 물어 최희 아나운서를 고소한 이 남성을 역으로 구속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야구계 여신'으로 통하는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1월 매니지먼트사 조모씨와 광고계약 건으로 만났다가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웨딩화보 촬영을 논의하던 최희 아나운서와 조모 씨는 이야기 도중 조 씨와 최희 아나운서의 지인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후 조 씨는 최희 아나운서 일행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검찰은 시민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 씨가 상습적으로 연예인 지망생이나 모델의 임금을 가취해왔으며 방송 작가에게 이상한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낸 의혹 등이 드러나 "죄질이 나쁘다"며 조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과 <아이러브 베이스볼 시즌4>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