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2012.05.21 10:55:30 호수 0호

슈퍼리치의 상당수는 자수성가형

한국의 슈퍼리치 / 신동일 저 / 리더스북 / 1만4800원



부호가 많아 우리나라에서 PB센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유명한 압구정. 그곳에서도 초고액자산가들만을 상대하는 PB가 있다. KB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부센터장이자 VVIP 자산관리팀장인 신동일 PB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돈이 몰려든다는 압구정에서 6년 이상 초고액자산가들, 이른바 ‘슈퍼리치’들을 상대로 자산관리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성공스토리에 주목, <한국의 슈퍼리치>를 출간했다.

<한국의 슈퍼리치>는 평범한 사람들이 꿈과 끈기를 갖고 슈퍼리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종잣돈을 만들고 불리고 지키는 방법, 슈퍼리치들의 특별한 자산관리법과 그들이 주목하는 최신 금융상품까지 슈퍼리치들의 생생한 성공과정과 전략 등 알차고 유용한 정보들을 모두 담고있다.

그렇다면 슈퍼리치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 정의는 제각각이지만 저자는 부동산을 포함해 최소 30억원 이상을 가진 자산가라고 보면 무리가 없을 듯하다고 말한다. 강남의 어느 허름한 아파트 상가 안. 대낮부터 밤까지 학생, 직장인, 아줌마, 아저씨 할 것 없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작은 떡볶이가게 하나가 있다. 직원만 해도 10여 명. 하루 수백 명의 손님이 드나드니 한달 매출은 능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포장마차 사장으로 변신, 그렇게 시작한 떡볶이가게로 그야말로 수십억 슈퍼리치가 된 백진혁 사장의 이야기다.

이렇듯 이 책 속엔 자신의 꿈을 좇아 맨바닥에서 성공한 18명의 슈퍼리치들의 생생한 성공스토리가 가득하다. 100억대 부자가 된 카센터 정비공, 부동산 경매 박사가 된 미장원 아줌마, 보따리 장사로 부자가 된 35세 사업가, 하루 매출 70만원 대박 커피점 사장의 이야기까지, 그 방법은 제각각이지만 맨바닥에서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슈퍼리치가 된, 한 명 한 명의 인생역전 드라마가 읽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저자는 일반인과 슈퍼리치의 차이는 의외로 사소하다며 대부분의 슈퍼리치들은  유산상속형이 아닌, 맨바닥에서 스스로 부를 일구어낸 자수성가형으로 일반인들에 비해 꿈을 향한 도전의식과 끈기가 강하고 나름의 성공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또 저자는 슈퍼리치가 되지 못했다면 단지 그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누구든 그들의 마인드를 읽고 그들의 성공법을 벤치마킹해간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책 속에 수록된 슈퍼리치들의 재테크법은 맨손에서 시작하는 부의 증식법이라는 점에서 종잣돈이 많지 않은 대다수 독자들이 크게 공감하고 적극 벤치마킹해갈만 하다. 대한민국 1% 신흥부자들, 자수성가 슈퍼리치들의 성공전략을 알고 싶다면 단연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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