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 임명…박근혜 친정체제 완성

2012.05.21 10:37:27 호수 0호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새누리당의 새 사무총장에 친박(친박근혜)계 서병수 의원이 21일 임명됐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 이어 당의 조직과 자금을 담당하는 사무총장까지 친박계가 장악하면서 박근혜 친정체제가 완성됐다.

5·15 전당대회에서 친박의 전폭적 지원으로 당선된 5선의 황우여 대표는 개혁파 중립이지만 친박 성향이 강하고, '박근혜의 경제교사'로 불리는 4선의 이한구 원내대표'는 친박계의 핵심이다. 아울러 3선의 진영 정책위의장은 다시 돌아온 친박계로 흔히 '복박'으로 불리되는 인사다. 여기에 새롭게 임명된 4선의 신임 사무총장은 친박 중에서도 핵심 친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앞으로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최첨병으로 박근혜 친정 체제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 대변인에는 친이(친이명박)계 재선 김영우 의원이 임명됐다.

정책위 부의장단은 정문헌(외교통상국방), 권성동(법사행정안전), 나성린(정무기획재정예결), 조해진(문방환노) 의원 등이 인선됐다.


원내부대표단은 원내대변인에 재선의 홍일표 의원을 필두로 이철우, 김을동, 서용교, 홍지만, 이장우, 박대출, 김회선, 이헌재, 심의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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