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사건에 "검찰·기자XX들 다 똑같지 뭐"

2012.05.17 18:10:16 호수 0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야구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 사건과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여과없이 토해냈다.



강병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설 쓰는 검찰이나 받아쓰는 기자XX들 다 똑같지 뭐"라며 "무혐의 난 걸 절대 말 안하고 기소하면서는 죄 있다고 홍보하고. 이건 뭐"라는 글을 게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오인석)은 이날 "이병헌과 지인을 상대로 협박과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로 장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장씨가 지난 2009년 10월 이병헌의 사생활을 두고 욕설과협박을 하는 한편 금품을 요구했다. 그는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 모씨로부터 불만을 접했으며 이후 강병규와 같이 협박 행위를 공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병규는 "내가 그분하고 짜고 협박했으면 지금 트위터하고 있겠냐"며 "그 분이 조폭 두목? 그럼 내가 두목이다. 경찰은 조폭이 아니라고 하고, 검사는 조폭이라고 하고 둘이 먼저 합의를 보던지"라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13일 한 트위터리언으로부터 "고영욱 사건 진실일까요? 상대가 연예인이라 더 저런 건 아닐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병규는 "1. 섹스는 한 것 같음 2. 강제는 아닌 것 같음 3. 그 여자가 원하는 게 있음 4. 고영욱이 잘못 대처하고 있음 5. 경찰이 제일 웃김"이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고영욱을 경찰서에 출두 시키며 포토라인에 세워놓는 용산경찰서. 그것만으로도 고영욱의 편에 서고 싶다"라며 고영욱을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아울러 강병규는 "나도 3년 전, 경찰이 일방적으로 세워 놓은 포토라인에 서게 돼 황당했었지. 억울하게 보이는데 적극 방어를 안 하는 고영욱을 보면 나도 믿음은 안 가지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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