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05.14 11:08:12 호수 0호

“뼛속까지 바꿔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그룹의 체질개선 주문. 구 회장은 “근본적인 체질 변화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제품을 구상하는 일 뿐 아니라 업무 전반에서도 선도적인 발상과 추진을 생활화해 달라. 고객가치를 염두에 두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
- 구본무 LG그룹 회장



“기회의 원석 찾아야”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71주년 기념식에서 정신 재무장 강조. 이 회장은 “작금의 위기 속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기회들이 보석의 원석처럼 숨어 있다”며 “관행적으로 편하고 쉽게 하던 구태와 안이함을 과감히 버리는 태도의 변화를 통해 그 기회들을 발견하고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

“뒷문이라도 들어가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이자 여성경영인인 바비브라운의 경영관 ‘뒷문론’언급. 윤 사장은 “들어가야 할 곳의 문이 닫혀있는 상황이라면 뒷문이라도 찾아서 반드시 들어가라는 뜻”이라며 “모든 문제는 답을 내포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문제를 열심히 탐구하다보면 반드시 어딘가 열려있는 뒷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깨어나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지난 7일 천안공장에서 열린 창립 7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업문화 재확립 강조. 이 회장은 “지난 71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준 선대 회장님과 선배 임직원, 고객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고 깨어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함으로써 종근당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해.
- 이장한 종근당 회장
 
“3년이 30년 결정”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박 대표는 “향후 3∼5년이 갤러리아의 20∼3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2∼3년 안에 동종 업계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내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해.
-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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