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퀸즈파크 꺾고 극적 우승! 볼턴 강등

2012.05.14 08:09:34 호수 0호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맨시티가 최후에 웃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퀸즈파크 레인저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펼쳐진 퀸즈파크와의 시즌 최종전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강등을 피하려는 퀸즈파크의 저항에 고전한 끝에 가까스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선취골을 잡아낸 맨시티는 퀸즈파크의 반격에 연속골을 내주면서 후반 막판까지 1-2로 뒤졌다. 비기거나 패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역전을 당하는 맨시티로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올 시즌 영입한 두 공격수가 막판 골을 잡아내면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추가시간에 에딘 제코와 세르히호 아게로가 연속골을 작렬하면서 각본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89점으로 맨유와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에 맨유는 선더랜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맨시티의 기적같은 역전승으로 역전우승이 물거품 됐다.

한편,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턴 원더러스는 강등이 확정됐다.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1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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