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03.19 11:26:46 호수 0호

“국격을 높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 그랜드홀에서 열린 ‘CJ 물류사업 비전 선포식’에서 글로벌 TOP5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혀. 이 회장은 “물류는 성장형 미래 사업이다. 물류사업을 자동차, 조선, 철강과 같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하자”며 “궁극적으로는 세계 1등을 지향해야 한다. 향후 물류사업은 그룹의 4대 포트폴리오 중 가장 중요한 부문”이라고 강조.
- 이재현 CJ그룹 회장



“언제나 떳떳하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 자사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고가 논란에 대해 언급. 성 회장은 “언제나 떳떳하다. 영원무역이 직접 만들어 국내외에서 팔기 때문에 국내 노스페이스 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며 “국내 노스페이스 가격은 미국과 비슷하다. 중국, 일본에 비해 얼마나 싼지 비교해보라”고 말해.
-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우리만의 기업문화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이달 말 나오는 첫 사보에 창간사 기고. 박 회장은 “소통을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사보는 기업문화의 핵심”이라며 “우리만의 공감대와 규칙이 하나둘 자리 잡게 되면 그때 우리만의 기업문화라고 부를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젠 따뜻한 경영”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지난 8일 인천 무의도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2012 컴퍼니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경영 슬로건과 전략 발표. 이 회장은 “이제는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기업 생태계’가 필요한 시대”라며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 모델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
 -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큰 힘이 된다”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궁합에 대해 언급. 권 사장은 “최 회장이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에 내려와 직원들과 회의를 한다”며 “시장 변동성이 크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오너 회장이 책임경영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은 하이닉스에 큰 힘이 된다”고 말해.
-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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