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성수 기자] 보광훼미리마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물류와 경인물류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울물류는 2010년 25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이는 매출(61억7000만원)의 0.004%에 지나지 않은 금액이다. 2009년엔 매출(53억9000만원) 대비 0.012%에 불과한 65만원만 기부했다.
경인물류는 2010년과 지난해 각각 50만원, 42만원을 기부했으나, 이 역시 매출(70억8600만원·89억2100만원) 대비 0.005∼0.007%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2008년과 2009년의 경우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