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논란’ 동원 측 입장

2012.01.05 12:40:00 호수 0호

“아무런 문제없다”

노조 주장 전면 반박



[일요시사=박민우 기자] 대한은박지 인수에 대해 동원그룹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동원 측은 인수대금에 대해 “인수자금을 높게 제시한 것은 그만큼 대한은박지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고용보장 문제에 대해서도 노조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회사 측은 “오랫동안 알루미늄 제품을 만들던 직원들을 어떻게 참치잡이 원양어선에 태우겠냐”며 “노조의 주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말도 안 된다”고 맞받아쳤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도 “사람을 아끼는 게 그룹 방침”이라며 ‘대한은박지 전직원 고용 승계’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측은 “MOU를 체결한 상태로 아직 인수가 종료된 것은 아니다. 실사 과정에서 노조와 조율 등을 통해 인수를 아무런 문제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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