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리밀 사용업소 인증 추진

2012.01.02 12:58:49 호수 0호

우리밀 사용 업소에 원료·제품의 매입 가격 차액 일부 보전

광주시는 2012년 주요사업으로 우리밀 소비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한 ‘우리밀 사용업소 인증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사업은 현재 수입밀을 사용하고 있는 칼국수, 중화요리, 제과·제빵 등의 업체가 우리밀로 대체해 사용할 경우, 원료 및 제품의 매입가격 차액을 일부 보전하는 방식으로 더불어 ‘우리밀 사용업소’로 지정·관리하는 것이다.

‘우리밀 사용업소 인증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우리밀클러스터 사업단(대표 최병문)에서 올해 전국평가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으로 시작해 우리밀 취급업소를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재 시는 지난해 8월30일 준공한 우리밀 전문제품 생산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 수제비 등 밀 제품을 연간 1200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어 관내에서 생산되는 밀 수매량 7만5400가마(가마당 40kg)의 30% 가량이 우리밀 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해 소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선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우리밀 사용업소 인증사업 등으로 우리밀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소비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우리밀 산업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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