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성체 훼손 이어 종교 모욕 발언도…

2018.07.11 13:12:1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성체 훼손으로 비난을 자초한 남성 혐오 사이트 이용자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일, 한 '워마드' 이용자는 "엄마, 아빠를 따라 성당에 갔다가 성체를 가져왔다"며 낙서된 채 불탄 성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예수를 '강간충'으로 지칭하며 "사탄도 남자라 여자들을 집단XX하는데 내가  왜 그런 것들을 숭배해야 하냐"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수많은 워마드 이용자들이 "마리아 역시 하느님에게 XX 당해 예수를 잉태했다. 하느님은 XX범이다"이라며 천주교를 모욕하는 글을 수차례 올리고 있는 상황. 

한편 성체 훼손 사진을 최초 게재한 이용자는 "천주교는 여성 차별적 종교"라며 이를 비난할 목적으로 해당 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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