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케이윌, 작곡가 설득해 명곡 쟁취…“2년 뒤면 이 노래 죽는다” 간절

2018.07.09 00:26:21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히든싱어> 케이윌이 자신의 히트곡을 쟁취해낸 비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는 케이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서 케이윌은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으로 선정된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에 대해 남다른 애착이 있음을 밝혔다.

케이윌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에 대해 "'눈물이 뚝뚝'보다 큰 임팩트는 없어도 오래 사랑 받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케이윌은 이 곡의 원래 주인은 가수 김범수였다며 "작곡가 황찬희가 김범수를 줄 노래라고 하더라. 근데 그때 김범수가 군대에 가있던 시기라 '이 노래는 아무래도 2년 뒤까지 기다리면 죽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내가 부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케이윌은 김범수가 이 곡을 놓친 아쉬움에 콘서트나 공연에서 자주 부르곤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히든싱어>서 케이윌은 최종 라운드 우승을 거두며 원조 가수의 명예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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