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터틀맨’의 진실

2011.09.26 11:30:00 호수 0호

거북이 고 김성훈의 숨겨진 이야기

성폭행 피하려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자친구
터틀맨 이미지와 성량위해 목숨과 바꾼 음악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거북이가 팀을 재결성한지 5개월여 만에 해체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가요관계자들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번 해체와 관련해 거북이의 전 리더인 ‘터틀맨’ 고 임성훈의 숨은 비화가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이 올린 글에 따르면 터틀맨의 아버지는 군인이었고 계급은 소장이었다. 터틀맨은 선천성 심근경색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자원입대를 했다.
 
터틀맨의 아버지 또한 터틀맨의 사망원인과 같은 심근 경색으로 돌아가신바 있어 그의 선천적 가족력은 좋지 않았다.

2005년 심근경색 수술이후로 가족은 금연한 걸로 알고 있었으나 사망 일주일전 4시간동안 2갑반을 피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터틀맨은 군복무 시절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의 원인은여자친구가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쳐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피하다 사망했다.

겁탈하려던 사람은 터틀맨과 지인으로 알려졌지만 여자친구의 사고 후에도 터틀맨은 순정을 지켰다. 그녀에 대한 심정은 4집에 수록된 ‘10년이 지났지만’ 이라는 노래에 그대로 담겨있다.

터틀맨은 작사·작곡·편곡까지 모두 책임지고 매년 싱글앨범이 아닌 약 12곡의 풀넘버를 채운 앨범을 발표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그들은 또 7년간 립싱크를 한 적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거북이의 모든 노래를 들어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모든 곡들이 세 명에게 거의 정확히 삼등분이 될 만큼 공평하게 나누어진다. 터틀맨이 두 멤버를 얼마나 배려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터틀맨은 사망 직전 4억의 빚이 있었다. 터틀맨 본인이 회사 차리고 발매된 5집이 나왔을 당시 한 달 사무실 운영비가 3~4천만 원이 소요됐으나 수입이 없어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을 맞았다고 한다.
 
회사의 대표로서 여기저기서 돌려막기 운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다니던 병원에서 사망하기 1년 전부터 목숨이냐 음악이냐를 논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으나 터틀맨은 음악을 포기하지 못했다.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터틀맨의 캐릭터를 지키고 성량을 유지하기 위한 결단을 한 것이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겹쳐 결국 심근경색으로 눈을 감았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