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9.26 11:23:40 호수 0호

“태풍에 대비해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화성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메모리 16라인 가동식 및 20나노 D램·플래시 양산’행사에 참석. 이 회장은 “반도체 업계에 몰아치는 거센 파도 속에서도 메모리 16라인의 성공적 가동과 세계 최초의 20나노급 D램 양산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많은 직원의 노력으로 기술 리더십을 지킬 수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거세질 반도체 업계발(發) 태풍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청춘을 바쳤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포항 지곡동 포스코 한마당 체육관에서 재직시절 함께 근무했던 퇴직 직원들과 만남의 행사 가져. 박 명예회장은 “눈부신 성장을 이룬 오늘의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피땀 흘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청춘을 바쳤던 그날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한다. 우리의 추억이 포스코의 역사 속에, 조국의 현대사 속에 별처럼 반짝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말해.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사랑 받으면 살아남아”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축사. 사공 회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얻는 것이 기업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요즘처럼 세계 경제가 하나의 시장으로 빠른 속도로 통합되는 상황에서 자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지 못하는 기업인과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전해.
-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총대 메기 쉽지 않다”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증시를 전망. 강 대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아 답답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유럽 재정위기는 쉽게 결론이 나오질 않고 있다. 해결을 위해 어느 누구도 총대를 메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
-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대표

“현명하게 헤쳐나가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20일 사내방송을 통해 방영된 경영리포트에서 사내 임직원들에게 도전정신과 창의력 강조. 정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럽의 경제위기, 중국의 물가불안, 미국의 경제회복 지연 등 세계 경제의 여건이 불투명하고 비관적인 부분이 많다”며 “어려운 경영상황을 현명하게 헤쳐나가자”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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