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팔불출 등극?

2011.09.09 10:25:00 호수 0호

“백지영 나 때문에 술 끊어”

백지영에 대한 애정 솔직하게 털어놔
정석원 ‘자기야’, 백지영 ‘여버’로 호칭

[일요시사=손민혁 기자] 배우 정석원(26)이 방송에서 9세 연상의 여자 친구 백지영(35)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정석원은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 프로그램 MBC 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 시>에 출연해 연인 백지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남자다운 면모를 보이며 백지영을 향한 일편단심 해바라기 사랑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한 광고관계자 덕분에 백지영을 처음 만났다. 마주 앉았는데 ‘가수 백지영’이 아닌 ‘여자 백지영’이 보였다. 처음부터 빛이 났다”며 백지영을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백지영은 눈동자와 웃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라며 “백지영의 겨드랑이에 땀이 나서 닦아주기도 했지만 냄새는 전혀 안났다”라고 말해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석원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해 김희애가 이상형이다. 여자는 긴 머리에 치마를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백지영이 이런 나의 외향적인 걸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워낙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좋아해 백지영이 술도 끊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석원은 “사귀기 전 관계를 정리할 때 백지영이 내게 ‘날 만나면 네 손해가 크다. 백지영의 남자라는 수식을 들을 텐데 괜찮나’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 백지영의 남자 맞는 거잖아. 사실이니 상관없다’고 말했다”라며 남자다움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석원은 백지영을 ‘자기야’로, 백지영은 정석원을 ‘여버’라고 부른다고 해 천생연분임을 뽐냈다
.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