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상권 공략 활발한 프랜차이즈는?

2018.06.04 09:32:55 호수 1169호

기존 광화문, 여의도, 강남 일대 등 전통적인 오피스 상권이 여전하다. 여기에 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 마곡, 노원 등 몇 년간 신흥 오피스 상권들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오피스 상권으로의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을 겨냥해 점심 식사부터 간단한 저녁 술자리 및 회식 등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외식아이템들의 인기가 높다. 직장인들의 주말에 맞춰 창업자들도 쉴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소 중 하나다.

돈가스와 우동은 직장인들의 점심 시간에 항상 거론되는 메뉴다. ‘코바코’는 돈가스와 우동, 소바는 물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덮밥 그리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정식 메뉴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높은 가성비도 직장인들이 한 끼 식사 장소로 자주 찾아오도록 하는 요인이다.

광화문, 여의도, 강남 넘어 오피스 상권 더욱 확대
직장인들의 식사 책임져, 주말 쉴 수 있는 점도 인기

중식 전문 프랜차이즈 ‘중화가정’은 혼밥이 익숙한 직장인들을 위한 세트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자장면과 깐풍기, 군만두, 가지튀김 등 총 4가지로 구성된 중화세트부터 짬뽕, 콘치즈, 유린기, 크림새우로 구성된 가정세트 등은 높은 가성비로 직장인들의 한 끼 점심을 책임질 수 있다. 다양한 안주 세트도 마련되어 있어 퇴근 후 가벼운 술자리가 되기도 한다.

쌀국수 전문 프랜차이즈 ‘포아이니’는 무인주문시스템 도입해 직장인들의 바쁜 점심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든다. 특히 테이크아웃 및 배달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칼로리가 낮은 쌀국수 특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여성 직장인들에게 다이어트식으로도 큰 인기를 얻는다.


‘원할머니 국수·보쌈’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보쌈과 간편한 식사인 국수 메뉴로 직장인들을 공략한다. 가볍게 즐길 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또한 주점 콘셉트의 아늑한 인테리어와 1인 식사가 가능한 자리 배치로 혼밥, 혼술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는 물론 오피스텔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어 오피스 상권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점심과 저녁 위주로 매출이 분산되겠지만, 해당 상권 직장인들에게 입소문만 잘 날 수 있다면 꾸준히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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