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소녀 감금‧성폭행한 20대남 검거

2011.08.19 16:07:34 호수 0호

늑대의 유혹’

가출 여중생에 숙식제안 뒤 감금
상습적 성폭행, 낮에는 정상출근



가출한 여중생을 집에 감금한 채 성폭행을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가출한 여중생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겠다며 집으로 유인해 감금 한 뒤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정모(29)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A(14)양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겠다며 사하구 괴정동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나흘 동안 감금해놓고 모두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모 제조업체의 직원으로 일하는 정씨는 집안의 모든 문을 잠그는 방법으로 A양을 감금해 놓고, 정상적으로 직장에 출퇴근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의 집에서 탈출한 A양에게 범죄피해 사실을 전해들은 A양 부모의 신고로 수사를 벌여 정씨를 검거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