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희망가

2018.03.19 09:48:18 호수 1158호

“선수로 뛰고 싶다”

라이더 컵 미국팀 부단장 선임



우즈에 대한 미국의 신뢰와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투어에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USA투데이>은 지난달 21일 짐 퓨릭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이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를 부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부단장 역할 뿐 아니라 선수로 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우즈는 “내 목표는 팀원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며 “이번 시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미국팀이 라이더컵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즈가 미국 팀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선발 포인트로 10위 내에 들거나 단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현재 우즈는 선발 포인트에서는 공동 104위에 머물러 있다. 우즈가 라이더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우즈는 지난 2016년 라이더컵 부단장을 맡아 미국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했지만 선수로서는 지난 2012년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 선수들이 펼치는 골프대항전이다. 올해 라이더컵은 9월28일부터 사흘 동안 프랑스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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