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제 미끼로 강도행각 벌인 10대

2011.07.25 10:00:00 호수 0호

어른들 뺨치는 아이들 강도행각

원조교제를 가장해 강도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을 원룸으로 유인한 뒤 협박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로 김모(19)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14)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3일까지 채팅방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성관계를 하자”고 유인해 협박하고 돈을 뺏는 등 총 8차례에 걸쳐 139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3일 새벽 0시 15분쯤에는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에서 원조교제를 하러 온 김모(29)씨에게 자신들의 상반신 문신을 보여주면서 폭행하고 현금 50만원을 뺏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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