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취임1주년 맞은 성백영 상주시장의 어제&오늘

2011.07.22 10:00:00 호수 0호

신발 밑창 벌써 다 닳아…“이젠 맨발로 뛴다”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성백영 상주시장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그간 받은 상만 32개. 시정살림을 훌륭하게 꾸렸다는 평가다. 성 시장이 이 같은 호평을 받고 있는 까닭은 뭘까. 그가 말하는 상주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들어봤다.

32개 부문 수상…시정 성과 우수성 과시
“시민 모두가 잘사는 상주의 꿈 건설할 것”

성백영 시장은 1년 전 취임과 동시에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속의 으뜸상주’라는 민선5기의 슬로건 아래 ‘시민중심 열린 행정’ 등 5대 시정방침을 설정하고, 1등 상주, 살맛나는 상주를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고 불철주야 뛰었다. 휴일 업무보고와 읍면동 주민간담회 등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일일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과 도, 관련 기업체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해 왔다.

무엇보다도 공무원이 변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공무원 친절운동’을 365일 전개한 결과 취임 초 친절도 57.5점에서 91.9점으로 향상됐으며, 생산적인 조직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또한 사계절 꽃이 피는 상주를 만들기 위한 ‘클린상주 만들기 운동’을 벌였으며 서울남대문시장(주)과 자매결연을 맺고 기존 국내외 자매결연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하는 등 상생 협력의 기틀도 마련했다.

지난해 9월부터 상주시내 어디를 가든 좌석버스 1500원, 일반버스는 1000원으로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전면 실시, 인천국제공항 직통버스 개통, ‘농업인상담소’ 개소, 읍면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확대 운영, 가축사육제한조례 확대 시행 등 다양한 친서민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왔다.

또 국립 농업생명미래관 유치,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착공, 농업생산성기반 확충 및 농업경쟁력 향상 등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에 걸 맞는 친환경농업과 전략품목 육성, 농산물해외수출 확대 등 농가 소득향상에 더욱 노력해 왔으며, 상무피닉스프로축구단 유치와 전국단위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4월13일 웅진폴리실리콘(주) 상주공장 준공으로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세양주식회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10개 업체 500억원의 투자유치, 함창 제2농공단지 조성공사 착공, 중앙시장 환경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에도 힘을 쏟았다. 

아울러 6?25전쟁 60주년 기념 상주화령장전투 전승행사와 전국 최초의 세계승마대회인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게 하였으며,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 및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행사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상주국제승마장 및 자전거 박물관, 복룡동 시민문화공원, 감나무어린이공원, 성주봉 생태숲, 백두대간 숲 생태원 등을 준공했다.

지난 4월16일에는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개막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 세계최대의 자전거퍼레이드(4251대)를 펼쳐 자전거 도시 상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경천섬 수변문화단지조성 등 5건의 사업 2430여억원 규모의 시정 주요현안을 대통령에 건의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 결과, 상주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0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2010년 도정역점시책 최우수상을 수상, 시정 성과의 우수성을 내외에 과시했다.

성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취임 초부터 계획했던 일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시 발전에 앞장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여러분들과 출향인사 여러분들의 덕분”이라며 “1등 상주건설을 위해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가진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부을 것이며, 상주가 100년 동안 먹고살 수 있는 백년대계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상주시는 태양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웅진폴리실리콘(주)의 제2상주공장 건립 지원과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등을 더욱 많이 유치해 태양광산업 클러스트를 구축하여 상주를 세계적인 태양광 산업 발전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낙동강살리기사업의 완벽한 추진과 경천섬 주변 개발,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의 조기 건립 지원과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등 18개 사업으로 이어지는 신 낙동강 녹색관광벨트와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 조성 등 9개 사업의 백두대간 에코 벨트를 연계 구축하여 신 낙동강시대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난 6월 폴란드 리즈바크르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인증과 더불어 슬로시티 인프라 확충에도 더욱 힘을 쏟아 나갈 계획이다.

한국 농업의 랜드마크인 국립농업생명미래관의 조기 착공 지원과 국립 쌀가공연구센터 등 농업관련 기관 적극 유치, 술 문화의 종합타운인 라이스비어 월드 조성, 농산물종합테마타운 및 쌀프라자 건립,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등 소득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로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촌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상주상무피닉스프로축구단과 시청실업사이클팀의 운영 활성화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의 적극 유치, 상주국제승마장의 거점승마장 지정 및 실내체육관 건립 등  스포츠산업과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 하고, 또한 지역농산물을 주제로 한 대표축제를 개최해 화합하고 돈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문화예술발전에도 소홀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9일 지식경제부에서 평가한 기업서비스만족도평가에서 전국6위를 차지한 기업유치서비스 환경과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대기업, 바이크산업 등 우수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함창?화서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공성 일반산업단지도 조성 중에 있다.

기업체 멘토링제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세계3대 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체인 (주)캐프 등 유치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협조를 통해 부품 등 협력업체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등 상주를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 간 균형 있는 재원배분과 성과지향적 행정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공무원 친절운동, 클린상주만들기, 출향인사 10만명 찾기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주~영덕간 및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본격적인 공사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보다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또한 무양 주공아파트 공사재개와 천연가스 조기 공급 노력,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보장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인복지시설과 농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과 청소년의 능력개발, 출산장려정책을 강화해 나눔 있는 건강복지 구현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정도시 조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활성화 시책으로 자전거수도의 명예를 지켜 나가는 한편, 각계의 석학들로 구성된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의 본격 출범과 활발한 활동으로 미래의 큰 밑그림을 그려 나갈 방침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러한 시책들의 구상과 비전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세계 태양광의 중심도시, 신 낙동강시대의 관광선도 도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활력 넘치는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상주의 꿈을 건설하게 위해 시민과 출향인 모두의 화합과 열정을 모아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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