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7.18 10:54:01 호수 0호

“안주문화 탈피해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그룹 전반에 안주 문화가 만연해 있다며 뿌리 깊은 안주 문화를 타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 이 회장은 “CJ와 출발점이 비슷했던 다른 기업들은 뛰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성장 속도가 너무 더디다” 며 “그룹 전반에 만연한 안주 문화를 타파하지 않고는 혁신적인 도약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해.
- 이재현 CJ그룹 회장

“해볼 만하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지난 10∼11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 강 회장은 “(하이닉스는)우리가 가진 역량 안에서 충분히 인수해 볼 만한 기업”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등 몇 가지 조건이 맞는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해.
- 강덕수 STX그룹 회장



“한 발 앞서야”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지난 8일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열린 ‘2011년 비상경영 결의대회’에서 임원들에게 위기 극복을 강조. 박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정확히 인식하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나가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투지와 실력을 바탕으로 생산과 영업, R&D, 구매, 관리 등 전 부문의 역량을 집중한다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깨끗해야 이긴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 준법경영을 강조. 최 부회장은 “깨끗한 조직문화가 모든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의한 경영관리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법 경영과 정도 경영이 기업문화로 정착돼야 한다”고 주문.
-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없으면 빠져라”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1년 상반기 노사관계 설명회’에서 한진중공업 사태를 언급. 이 장관은 “한진중공업 사태와 직접 관련 없는 사람들이 지금 이 문제를 정치 쟁점화 시키고 있다”며 “노사가 직접 풀어야하지 외부세력이 끼어들면 안 된다. 관련 없는 사람은 빠져야한다”고 밝혀.
-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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