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도로 한복판서 잠든 여대생

2011.07.15 16:43:31 호수 0호

정신줄은 어디에…?

음주운전을 하던 20대 여대생이 도로 한복판에서 잠들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음주 상태로 차안에서 잠들어 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워둔 혐의로 대학생 이모(20?여)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술 취해 신호 대기 중 잠들어
일대 교통마비 소동까지 벌어져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 하다 신호 대기 중 도로 한복판에서 시동을 켠 채 잠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잠이 든 상태로 좌석을 뒤로 젖힌 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로 잠을 자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원과 경찰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시동을 켠 채 자고 있는 이 씨를 발견하고 차의 시동을 끄기 위해 유리창을 깨고 이씨를 밖으로 빼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2%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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