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8월 컴백 선언

2011.07.11 01:00:00 호수 0호

댄스음악으로 여름을 신나게

뇌종양 수술한 빽가 활동 여부는 아직 미지수

신지 김종민 빽가로 구성된 인기 댄스그룹 코요태가 가요계로 컴백한다.

코요태 측 관계자는 지난 4일 입장을 내고 “현재 올 8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 사람이 뭉친 것은 2007년 9.5집을 발매한 이후 4년만이다.

그동안 코요태의 멤버들은 각자의 개인적인 일들이 생기며 함께 뭉칠 기회를 찾지 못했다.

김종민은 2007년 11월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었고, 빽가는 2009년 10월 뇌종양이 발견되어 2010년 1월 수술을 받은 뒤에는 가수 생활을 중단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겪기도 했다.

다만 아직 빽가의 방송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인 상태다.

소속사 측은 “코요테의 음악이 댄스를 하면서 몸을 열정적으로 움직이는스타일인데 뇌수술을 받은 빽가가 방송 활동을 하다 혹시나 몸에 위험이 갈까봐 아직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코요태 멤버들은 최근 방송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종민은 군복무를 마친 후 KBS2 <1박2일>에 복귀해 어수룩한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신지는 지난 2월 디지털 싱글앨범 <여자를 울렸으니까>를 발매한 이후 현재는 MBC every1 <식신원정대2>에 출연 중이다.

빽가는 뇌종양 수술 후 사진작가로 활동을 재개했고 신지의 솔로 앨범 <이모양 이꼴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병마를 딛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코요태의 컴백으로 가요계 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각종 걸그룹들의 맹활약으로 아이돌 판국이 형성된 가요계에 어느덧 중견가수가 된 코요태가 얼마나 매력을 잘 발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코요태가 들고 나올 곡은 코요태 특유의 신나는 댄스곡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이 집중된다.

코요태는 1998년 데뷔해서 그동안 보컬 차승민, 래퍼 김구 등을 교체하며 활동해왔었고 <순정> <실연> <디스코왕> <사랑공식> <느리게 걷기> <하얀동화> <파란> <패션> 등 밝은 분위기의 누구나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스타일의 곡들로 히트를 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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