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는 포퓰리즘, 국민 숨통 막혀”

2011.07.11 01:00:00 호수 0호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지난 6일 반값 등록금, 무상급식 정책 등 최근 정치권의 포퓰리즘과 관련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일부 정치권의 대책 없는 포퓰리즘으로 인해 국민들이 숨을 쉴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 대표는 또 “주택, 전력, 가스, 석유, 철도 등 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5대 공기업들의 빚이 200조원에 이르는 등 국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과거 정치권에서 남발하던 선심성 정책들이 부메랑이 돼 국민들의 목을 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LH의 경우 신도시 개발과 임대주택, 보금자리 주택으로 인해서 하루에 이자만 100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와 집권여당은 남 탓은 그만해야 한다. 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재정적자 타계와 국민경제 회생을 위한 대책을 국민 앞에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와 관련해서도, “1차 투표에서 이기고 2차 투표에서 패한 아픈 기억을 살려서 2차 투표전략까지 입체적으로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소식을 함께 전해주기 바라고, 특히 숭고한 올림픽 정신이 평창에서 평양으로 이어져 올림픽 성화가 남북통일의 횃불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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