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윤주 많이 외로웠던 캐릭터"

2011.06.29 06:00:00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조윤희가 드라마 속에서 강지환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며 15회를 끝으로 퇴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15회에서 조윤희는 현기준(강지환)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받아들이고 파리로 돌아가는 결심을 세운 오윤주를 여린 눈물 연기와 함께 담담하게 표현했다.

종영을 앞두고 조윤희는 자신이 연기한 오윤주에 대해 "처음으로 한 남자를 지독하게 바라보는 캐릭터를 맡았다. 윤주를 연기하면서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모습에 많이 외롭고 힘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조윤희는 그동안 여성스럽고 단아한 패션과 스타일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하는 사람과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하는 윤주 캐릭터를 아름다우면서도 청초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파리로 떠나며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마지막 모습을 보인 조윤희를 보고 시청자들은 “윤주가 떠난다니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사랑스러운 캐릭터였어요!”, “윤주의 마지막 모습 너무 짠했어요. 그간 윤주 보며 많이 안타까웠어요~”, “조윤희 떠날 때 울컥했어요. 드라마 내내 너무 예뻤는데..” 등의 시청 소감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기준을 보내고 다시 파리로 떠난 윤주의 애절함과 아름다운 퇴장이 빛을 발한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종영을 단 1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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