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신세경, <하이킥> 기대주에서 스크린 히로인으로

2011.06.27 09:15:18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 영화이자 심장을 서서히 파고드는 매혹 공포로 올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박민영과 <푸른 소금>의 신세경이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기대주에서 스크린의 히로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시티헌터>에서 청와대 경호원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민영과 <푸른 소금>에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는 신세경, 두 여배우는 인기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을 받은 뒤, 현재는 스크린의 히로인으로 떠오르며 각각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누구나 보고 첫눈에 반할만큼 예쁘지만 정체도, 속내도 알 수 없는 특이한 여고생으로 등장해 인상 깊은 데뷔식을 치렀다. 그리고 2년 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신세경은 정 많고 낙천적인 성격이나 어리바리한 식모 세경 역을 맡아 진지함 속에서 코믹함이 묻어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시트콤인 만큼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박민영과 신세경은 2011년 나란히 스크린에 입성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속된 의문사, 그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박민영)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기존의 이미지를 벗은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호러퀸 설문에서 압도적 1위에 선정된 박민영은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서 동물에 대한 따스한 마음을 지닌 펫샵 그루머 소연 역을 맡아 일상과 공포를 오가는 상반된 내면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은퇴한 조직의 보스와 한 여자 세빈(신세경)이 그를 죽이기 위해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푸른 소금>에서 신세경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으로 등장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연기 캐릭터를 확고히 다지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박민영과 신세경, 이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여배우로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이들의 작품에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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