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문채원, 눈빛부터 달달한 사랑스런 연인 모습으로 시선 압도

2011.06.24 06:00:00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오는 7월 방영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포스터 촬영 컷이 공개된 것.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의 대표 사건 계유정난을 관련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계유정난 후 원수가 되어버린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간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릴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개 된 사진은 최근 경복궁에서 촬영한 <공주의 남자> 포스터 촬영 컷으로, 정자 위에 앉아 있는 공주 세령과 그 아래 몰락한 모습의 김승유가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애절하고도 안타까운 모습이 담겨있다. 계유정난이라는 핏빛 폭풍이 휘몰고 간 자리에도 남아있는 그들만의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이 느껴지기도 한다.

포스터 촬영 당일, 날씨가 30도를 웃도는 찌는 더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오후 내내 한복을 껴입고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각자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또 경복궁을 관광하던 해외 관광객들이 <공주의 남자> 포스터 촬영 현장을 보고, 선남선녀 박시후-문채원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시선 집중,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아주 멋있고 예쁘다” 등의 극찬들과 함께 수많은 셔터 세례가 이어졌다는 후문.

박시후는 “세령과 마주하는 순간 설렘과 애틋함이 밀려왔다.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된다”며 “승유와 세령의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이번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또 문채원은 “승유의 눈빛만 봐도 마음이 아팠다. 그만큼 <공주의 남자>에서 뜨거운 사랑을 하게 될 것 같다. 기대해 달라”며 벌써부터 세령 캐릭터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공개된 포스터 촬영 컷 속 박시후의 모습은 앞서 공개된 꽃 선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조선시대 핏빛 계유정난 속에서 피어나는 더없이 뜨거운 청춘들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7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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