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 죽어도 절친은 절친

2017.08.14 08:56:05 호수 1227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탤런트 고 최진실 딸 최준희양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오전 한 매체는 “최준희양이 8일 병원에 입원했다. 소식을 들은 경찰은 조사팀을 현장으로 보내 의료진이 보는 가운데서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측은 최양이 심리적·육체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말에 병원으로 직접 찾아갔고,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조사팀에는 경찰 외에 아동심리 전문가 등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양은 고 최진실의 절친 방송인 이영자의 도움으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자는 최근 외할머니의 동의를 얻어 심리적 안정을 위해 준희양을 병원에 입원시켰다.

최진실 딸 할머니와 불화
병원 진료 보호자로 나서


이영자는 자신의 이름을 보호자 명부에 올리면서까지 최양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양은 앞서 지난 5일과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할머니가 학대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앞서 최양은 SNS를 통해 “폭행과 훈육은 다릅니다. 그 훈육이 최진실 딸을 죽이려 했고 자살유도를 했습니다”며 “제대로 할머니의 죄를 많은 사람들이 알기 전까지 전 할머니를 폭로하고 폭로할 것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직 할머니의 제일 큰 죄를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금 알려드리자면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원인도 할머니입니다”라는 등 외할머니에 대한 상습 학대 등을 주장해 충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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