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사체수색견 ‘킴’은?

2011.06.22 06:00:00 호수 0호

“내가 바로 ‘김 형사’올시다”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우리나라 최초 사체 수색견 ‘킴’이에요.

사람들은 저를 ‘김 형사’라고 부르죠.

김 경장님과 훈련한 지 이제 2년 정도 지났구요, 죽은 사람이 입었던 옷을 땅 속에 묻어 놓아도 찾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췄어요.

요즘 고된 훈련으로 다리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았는데 김 경장님이 손수 챙겨주신 글루코사민 덕분에 한결 나아졌답니다.

훈련이 없는 날에는 김 경장님의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아요.

저는 김 경장님 집에서 함께 살고 있거든요. 조련사인 동시에 가족인 셈이죠.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훈련이 시작되면 훈련에 집중해야 해요.

앞으로 제가 필요한 현장이 많아질 거라고 김 경장님이 그러셨거든요.

잦은 출장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소고기를 준비해주시는 김 경장님 덕분에 힘이 납니다.

앞으로 저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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