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슈퍼주니어와 여행 원해

2011.06.22 06:00:00 호수 0호

“한국가수들 너무 좋아”

각 지역권별로 인기스타 다르게 나타나
방문해보고 싶은 곳···서울과 제주도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함께 여행을 하고 싶은 가수로 슈퍼주니어를 선택했다.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현재 8개 언어로 운영 중에 있는 웹사이트 <비지트코리아> 회원 102개국 1만2085명에게 함께 한국 여행을 하고 싶은 스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3.3%의 지지를 얻은 슈퍼주니어가 1위에 올랐다. 빅뱅이 8.6%로 2위, JYJ가 6.7%로 3위를 차지했고 동방신기 5.3%, 소녀시대 4%순이었다. 10위 안에 든 스타 중 가수 이외에 인물에는 6위에 장근석이 9위에 현빈이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이들에게 한국 문화 중 어느 것에 가장 관심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에는 응답자의 53.3%가 K-pop을 꼽았고 TV드라마가 33.2%로 2위, 영화가 6.2%로 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스타들의 인기도를 분석해보면 영어권과 중국어권 국가에서는 슈퍼주니어가, 프랑스어권과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빅뱅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독일어권에서는 김태희가 러시아권에서는 가수 비가 1위를 기록했다. 일본어권에서는 욘사마의 인기가 그대로 반영되듯 배용준이 1위를 유지했고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 음악보다는 드라마에 더욱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스타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관광지로는 서울과 제주도가 뽑혔으며 스타와 함께 하고 싶은 활동에는 콘서트나 방송 촬영현장 참관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자의 성별은 여성이 89.6%로 압도적이었고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8.7%, 30대가 18.3%, 10대가 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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