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망원인 1위는 무엇?

2011.06.03 12:54:07 호수 0호

"앉으나 서나 안전사고 조심"

안전사고가 어린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께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어린이 사망자 1888명의 사망원인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어린이 사망자의 32.0%가 안전사고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17.4%는 선천성기형이 원인이 됐고, 12.8%는 분류 미상에 해당됐다. 신경계질환(12.4%)이 원인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10.1%는 신생문이라고 답했다.



잠깐 한눈 판 사이 내 아이 위험해
어린이 사망원인 1위는 안전사고

어린이들을 사망으로 내몬 안전사고 유형으로는 교통이 45.7%로 가장 많았고, 12.1%는 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8.9%는 추락사했고, 질식과 화상은 각각 2.3%, 1.1% 순으로 집계됐다.

안전사고 발생 장소는 가정, 도로, 학교 순으로 어린이 들이 주로 많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측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의식개선과 교육이 중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관련 지식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009년 한국생활안전연합이 부모의 자녀안전 지식을 평가한 결과, 64.8점에 불과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만 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만명에게 안전교율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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