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보디가드’ 최영재 경호원 화제

2017.05.18 15:08:43 호수 1115호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최근 ‘외모패권주의’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청와대를 조각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외모의 인사들이 등용되면서 나온 말이다.



문 대통령을 포함,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최영재 경호원 등 네 사람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F4에 빗댄 게시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 경호원은 이 가운데서 일반 국민에게 인지도는 가장 낮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유세를 펼칠 때마다 가까운 거리에 서 있던 최 경호원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사진이 공개되면서 잘생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국내는 물론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될 정도다. 최 경호원의 아내가 운영하는 SNS에도 누리꾼이 몰려들고 있다.

비서실장, 민정수석과 F4 결성
자비 들여 문 대통령 경호 화제


최 경호원이 문 대통령의 경호를 맡게 된 뒷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최영재 경호원은 현직 경찰이 아니다. 누가 고용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따라다니면서 문 대통령을 경호한 것”이라며 “이런 분들이 5명 있는데, 스스로 돈을 내 숙소도 잡고 밥도 자비로 사드셨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이런 자발적 헌신과 열기 덕분에 문 대통령이 큰 표 차이로 당선된 게 아닐까”라며 최 경호원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최 경호원이 청와대에 입성해 문 대통령의 경호를 맡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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