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교회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A(37)씨를 지난 10일 형사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20일 오후 9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교회에서 잠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교회 의자에 놓여있던 B씨(57·여)의 가방서 현금 4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3월까지 청주와 충남 아산시의 교회와 성당 등에 침입, 6차례에 걸쳐 헌금함 속 돈 6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마땅한 직업이 없는 A씨는 노숙생활을 하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