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일 밴드, 서울콘서트 재개…신곡도 공개

2011.05.13 09:55:42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윤수일 밴드가 우천 때문에 연기된 서울 공연을 개최하며 신곡 발표와 함께 활동에 나선다.



윤수일 소속사 락코리아 변성호 이사는 "오는 6월 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윤수일 밴드의 서울 공연을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윤수일 밴드는 지난 5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들을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야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 공연을 연기하게 돼 여러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변성호 이사는 "당초에는 휴먼 인 러브 라는 주제로 콘서트와 함께 야외에 평화의 탑 설치를 기획했었다"며 "실내로 무대를 옮기게 돼 평화의 탑은 못 세우게 됐지만 최고의 음향장비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수일 밴드의 주옥같은 히트곡 외에도 최근 발매한 새 음반 수록곡을 포함해 약 2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휴먼 인 러브 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준비해 남다른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윤성호 이사는 "국내 최초의 베스트 드레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윤수일이니 만큼 멋진 무대의상을 준비했다"며 "듣는 재미 외에도 보는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윤수일은 서울 공연에 이어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다문화가족지원연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KBS 방송공사, 여성가족부, 서울시 체육회가 후원한다.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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