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쑤셔줄까” 길가던 시민 흉기 위협

2017.02.10 14:30:25 호수 110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5일,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A(48)씨를 체포해 조사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56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인근 공중화장실 앞에서 지나가는 여성 B씨(21) 등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어디를 쑤셔줄까”라고 위협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쯤 도주하는 A씨를 발견하고 100m를 추격한 끝에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폭력 등 전과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흉기에 찔린 사람은 없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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