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6일 어머니를 살해한 A(42)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4일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65)씨를 둔기 등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아버지가 B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아버지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이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으로 도망친 뒤 다음날 오전 지나가는 행인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살인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