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4.04 11:11:54 호수 0호

“오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트 어코드’ 참석차 출국하는 길에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정부와 마찰을 빚은 ‘낙제’ 발언에 대해 해명. 이 회장은 “비판 소리가 들리고, 내 뜻은 그게 아닌데 완전히 오해들을 하신 것 같다”며 “내 뜻은 경제성장이 잘 됐고, 금융 위기를 다른 어떤 나라보다 빨리 극복했다. 이런저런 면에서 잘했다는 뜻이었는데 이상하게 전달됐다”고 설명.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다 자기 위해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 김 총재는 “저는 일을 안 하는 사람을 보면 참 이해가 안 된다”며 “남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 자기를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라고 강조.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기본에 충실해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지난달 27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기본에 충실한 위기 관리 능력 강조. 허 회장은 “지진 강도에 비해 일본의 지진 피해가 적었던 것은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침착하게 이행했기 때문”이라며 “완전한 위기관리 시스템은 평상시나 위기가 발생했을 때 규범을 철저히 준수하는 기본에 충실한 자세에서 완성된다”고 전해.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앞으론 관용 없다”
권혁세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포부 밝혀. 권 원장은 “앞으로는 현장 검사 기능을 강화해 부실의 싹이 트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며 “불공정한 관행이나 과당 경쟁으로 시장질서를 흐리는 금융회사들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말해.
-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준법 경영은 필수”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 준법 경영 강조. 김 실장은 “준법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임직원 모두가 그 가치를 내면화해야 한다”며 “각사 사장들은 지속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의지를 표명하고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라”고 당부.
-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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