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새누리 분당 사태

2016.12.26 09:16:33 호수 0호

새누리당 비박계 30여명이 이별을 고했다. 지난 21일 탈당파 중 한명인 황영철 의원은 탈당결의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3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신당 창당추진위 회의를 열고 내년 1월20일 창당 후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추진하겠다는 말도 했다. 새로운 원내사령탑이 된 정우택 원내대표는 최근 비박계 탈당에 대해 “대단히 섭섭하다”며 “김무성·유승민 의원은 강력한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평가 절하했다. 비박계 탈당으로 인해 박근혜정권은 더욱더 수세로 몰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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