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무안공항 수순 밟나

2011.03.01 10:50:00 호수 0호

무안공항은 지난 1999년 착공돼 2007년 11월 개항했다. 21세기 서남부 지역 국제 관문으로 인천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과 함께 항공 교통망의 삼각축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했다.



목포공항 국내선 및 광주공항 국제선의 대체 공항인 무안공항이 어느새 개항 3년째를 맞았다. 하지만 현재 무안-제주 간 주 1회 국내선과 무안~북경 간 주2회, 무안~상해 간 주 4회 국제선 노선만 운항되고 있다. 전남 무안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광주공항 국내선 편수를 무안국제공항으로 조속히 이전할 것을 광주시에 촉구했다.

한편 무안공항의 시설 부지는 총 256만7000㎡로 활주로는 길이 2800m, 너비 45m이며 대형 여객기가 이착륙할 수 있다. 9만1000㎡의 계류장에는 비행기 9대를 수용할 수 있다. 여객터미널은 연면적 2만 9100㎡로 국내 여객 100만 명과 국제 여객 416만 명 등 연간 51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화물터미널에서는 연간 5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주차장 면적은 6만6990㎡로 한번에 2095대를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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