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98%의 미래, 중년파산

2016.10.17 09:17:24 호수 0호

아카기 도모히로 외 저 / 위즈덤하우스 / 9800원

2016년 1, 2월 파산선고를 받은 채무자는 1727명이었다. 그 중 40대는 전체의 28.2%, 50대는 37.17%를 차지했다. ‘한창 나이’라고 불리던 중년이 이 같은 빈곤 문제를 겪는 것은 대단한 불성실이나 게으름의 결과가 아니다. 어쩌다 한 번 회사라는 궤도에서 이탈하면 1~2년 안에 곧바로 빈곤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일에서 밀려나기 시작하는 중년세대에 대해 주목하고 그들이 처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책 <98%의 미래, 중년파산>은 최초의 ‘중년파산 보고서’로 평범한 일상을 누리던 사람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과정과 그것을 유발하는 사회 구조적 모순을 심층적으로 진단한다. 중년의 행복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고용의 질’이 보장되는 것이며 ‘자신의 능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직장’이라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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