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팬티 룸살롱에 이어 이른바 ‘란제리 룸살롱’도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업소다.  란제리 룸살롱은 말 그대로 여성들의 섹시한 란제리를 주요 콘셉트로 하고 있는 업소다.

티팬티에 비해서는 그 충격의 강도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은 ‘란제리는 란제리 나름대로의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한다. 유흥 마니아인 이모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티팬티가 자극적인 섹시함을 의미한다면, 란제리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섹시함을 보여준다. 잠자리에 드는 여성의 모습, 그리고 그런 여성들의 하얀 속살을 감싸고 있는 란제리에는 분명 티팬티에 버금가는 색다른 모습이 감춰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짧은 치마 사이로 비추는 허벅지의 모습은 분명히 남자들의 가슴을 흔들리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술을 먹고 약간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의 그런 모습들은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섹시함의 결정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여성들이 란제리를 입고 있을 때는 마치 섹시한 여성과 한 침대에 마주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하는 남성들이 많다. 그만큼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에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란제리 룸살롱 역시 현재 많은 남성들의 인기를 받으며 여러 업소로 확산되어가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