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날래?” 알바 친구 불러내 빈집털이

2016.08.11 16:59:0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안재필 기자 = 지난 3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알게 된 남성을 밖으로 불러낸 뒤 남성의 빈 원룸을 친구들을 시켜 털게 한 혐의(특수절도)로 A(22·여)씨와 공범 여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친하게 지내던 B(21)씨에게 사귈 것처럼 “만나자”고 불러낸 뒤 B씨의 빈 원룸에 친구 2명을 보내 금목걸이와 현금 등 45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원룸에 놀러간 적이 있어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친구들에게 원룸 위치를 알려준 카톡을 확인 한 뒤 3명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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