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생활 갑갑해서” 이병이 수류탄 투척

2016.07.29 09:25:3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해병대 6여단은 지난 6월13일 해병대 생활관에서 수류탄을 터트린 A(21)이등병을 구속해 군 검찰에 송치했다.



A 이등병은 군용물 절도, 폭발물 파열, 전투용 시설 손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천 옹진군 대청도 내 해병대 초소 건물에서 수류탄을 터트렸다.

당시 수류탄은 생활관 건물 1층 현관에서 터졌고, 그로 인해 시설물 일부가 파손됐다.

A 이등병은 폭발 당시 충격으로 두통을 호소하고 인천의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이등병은 “섬 생활이 갑갑해서”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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