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미술 사업가로 변신한 이다도시

2011.01.04 10:36:39 호수 0호

세상의 리더 꿈꾼다면‘감성 미술’ 강추

국제비즈니스 전공, 21세기형 인재 자질은 ‘창의력’
감성 미술 교육을 원한다면 ‘밀라보탕의 예술학교’

15년 전 우연한 기회에 방송에 출연한 후, 종종 TV를 통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이다도시가 프랑스 감성미술교육의 전도사가 됐다.

유럽문화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에서 교육받은 그녀는 한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적잖이 놀랐다. 특히, 정형화될 수 없는 미술교육에서 프랑스와 한국의 큰 차이를 느꼈다고.

이와 관련 이다도시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 ‘사과를 표현해 보세요’라고 하면 대개 아이들은 동그라미를 그리고 빨간색을 칠한다”면서 “사과는 초록색부터 벌레먹은 사과, 깨물어 먹은 사과, 껍질을 벗긴 사과 등등 아주 다양한데 창의력 부재가 가져다 준 슬픈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술교육은 창의력 발달에 가장 도움이 되는 기초 교육으로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보고 느끼고 이해하고 경험한 것에서 얻어지는 결과물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그녀는 감성 미술 교육을 강조한 밀라보탕의 예술학교를 자신있게 소개했다. 이곳은 밀라보탕의 40년 노하우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유아미술교육을 펼치는 곳이다.

1:1 개인 레슨이 가능할 정도로 최대 6명의 인원으로 반을 구성하고, 동영상으로 직접 명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보고 종이, 크레파스, 오일, 물감 등의 재료를 골라 아틀리에에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이다도시는 “내 아이들에게 직접 가르쳤던 프랑스식 미술교육이 바로 감성미술”이라면서 “밀라보탕의 예술학교에서는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특유의 무브먼트를 따라해 보고, 볼륨감을 표현해보고,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보면서 자신의 경험이 되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인 창의력이다. 오감이 발달한 아이는 자라서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벽’ 너머의 것을 알아보고 작은 차이를 발견할 줄 아는 능력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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