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초등학교 야구부 탐방 - 서울 중대초등학교

2016.07.11 11:47:04 호수 0호

‘반짝반짝’ 야구 유망주 열전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서울 중대초등학교 야구부는 김영동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송창훈 감독과 김진헌 코치의 강력하고 헌신적인 지도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팀이다.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후에도 하루만 휴식을 취하고 바로 훈련에 돌입할 만큼 정신력 무장이 단단하다.

헌신적인 지도로 끈끈한 팀워크

특이하게도 야구훈련을 마친 후 줄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 운동으로 도입했다. 중대초에서만 15년째 감독을 맞고 있는 송 감독은 줄넘기가 선수들의 키성장과 발육에 획기적인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유소년스포츠의 종목 지도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2015년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중대초는 지난 1월4일부터 25일까지 약 20여일 동안 경남 창원과 전남 광주지역에서 2016년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겨울철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왔다.

송 감독은 2015년 8월11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의 가가와현에서 개최되는 소년야구 교류전에 국대선발A팀의 감독으로서 선발된 선수들을 이끌고 출장했다. 7월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칼립켄주니어 유소년 야구경기에도 한국대표팀의 감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중대초 기대주 3인방

중대초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팀의 유격수를 맡고 있는 임서준(6학년)과 포수를 맡아 보는 이준희(6학년), 그리고 중견수를 맡고 있는 최성우(6학년) 등이다. 이 3명의 선수가 올 시즌 중대초의 마운드를 각각 맡을 수 있는 투수로 나서게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포지션은 물론 서로가 번갈아 가며 투수로서 팀의 마운드를 이끌어 나갈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2016년 시즌 중대초 삼총사의 활약을 기대한다.
 

▲임서준 = 중대초 2학년 때 부터 야구를 시작한 임서준(165cm/55kg)은 내야수비의 핵인 유격수를 맡고 있다. 경쾌한 풋워크와 강하고 정확한 송구능력을 갖추고 있다. 장타력을 갖춘 타격 솜씨도 갖춘 동연령대의 뛰어난 선수다.


▲이준희 = 중대초의 포수를 맡고 있는 이준희(165cm/64kg)은 원래 초등학교 2학년 때 강동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중대초 야구부로 5학년 때 전학을 왔다. 어린 선수답지 않게 뛰어난 송구능력과 포수로서의 경기수행 능력을 갖추었다. 좋은 신체조건으로 타격도 빼어나다.

▲최성우 = 다른 선수보다 조금 늦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최성우(166cm/60kg)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의 송구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견수를 맡고 있다. 좋은 선구안을 갖춘 선수로서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www.baseballschool.co.kr>



[중대초 야구부는?]

▲1981년 창단
▲2005 서울시 청룡기 우승, 서울시 LG기 준우승 ,서울시 추계리그 준우승, 서울시 C&M기 3위
▲2006 서울시 혐회장기 우승, 서울시 봉황기 우승, 서울시 두산베어스기 우승,서울시 C&M기 우승 ,서울시 회장기 준우승
▲2013 청룡기 우승, 백호기 우승
▲2014 협회장기 우승, 박찬호기 우승
▲2016년 전국대회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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