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지난달 2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유치장에 입감된 A(49)씨가 자해하며 경찰관들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A씨는 “내가 에이즈 보균자인데 뭔가 보여 주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입 안을 깨물어 피가 섞인 침을 뱉었다.
경찰은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지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 만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부산의 한 병원에 전화를 걸어 A씨가 에이즈 보균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