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입주자 보니…

2016.06.21 09:10:21 호수 0호

첫 행복주택 입주자가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올해 전국 23곳에서 1만800여호 입주자 모집 중 1차로 서울, 인천 등 4곳의 입주자를 선정했다.



지난 4월21~25일 서울가좌역(362호), 서울상계장암(48호), 인천주안역(140호), 대구혁신도시(1088호)에서 입주자 1638명을 모집한 결과 2만3000여명이 신청했다. 특히 서울가좌역의 경우 48: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입주 당첨자(예정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82%, 고령자 등이 18%로 구성됐다. 청년층 평균연령은 26세이고, 84%가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생 평균연령은 22.1세, 사회초년생 평균연령은 27.1세로 나타났다. 평균 취업기간은 25.1개월. 신혼부부의 경우 올해부터 예비신혼부부도 청약신청을 허용함에 따라 작년 입주민의 평균연령 31.5세에서 30.3세로 낮아졌다. 혼인기간도 17개월에서 7개월로 짧아졌다. 신혼부부 당첨자 중 행복주택을 신혼집으로 마련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는 57%를 차지했다.

한편, 현재 전국 232곳에 12만3000호 사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입주자 모집 물량이 2만호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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