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

2016.06.20 09:39:44 호수 0호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이 지난 16일 국회 청소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환경미화원분들을 직접고용 할 방안을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회 환경미화원과 기능직 등 파견직 직접고용을 촉구했던 더민주 을지로위원회와 국회 환경노동조합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청소노동자 문제를 놓고 지난 2013년 12월 “이 사람들 무기계약직이 되면 노무관리 문제도 그렇고, 이제 노동 3권이 보장되면 툭하면 파업 들어가고 할 텐데 이것을 어떻게 관리하겠냐”라며 막말을 쏟아내 설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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